암호화폐 정보

경제학자가 말하는 암호화폐의 미래 - 비트코인

우량아이경 2023. 8. 1. 19:37

혹독한 겨울을 맞았던 암호화폐 시장은 과연 내년 반감기 이후 폭등장을 맞게 될까요? 전문가들 또한 1,400% 이상 폭등

을 예상하는 반면 70% 폭락할 것이라는 예측 또한 내놓고 있습니다. 카카오뷰를 제외하면 이것이 정식으로 처음 다루는

경제 편이 될 것입니다. 암호화폐는 거들떠도 안 보고 밈같은 코인으로만 생각했던 시기를 뒤로하고 어떻게 암호화폐 시

장이 진행되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더욱 더 예측하기 어려운 암호화폐의 두 가지 미래에 타일러 코웬이라는 경제학

자 교수의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합니다. 

일부 암호화폐 불신론자들은 암호화폐 시장 내 여러 가지 위기를 겪으며 암호화폐 시장이 신뢰를 잃었을 뿐 아니라 금리

인상으로 암호화폐를 자산으로 보유하거나 매수하고자 하는 매력이 현저하게 떨어졌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예

측 불허한 시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암호화폐의 대표하고 할 수 있는 비트코인에 대한 전망이 극과 극을 달리고 있

습니다. 비트코인이 암호화폐 시장 전체에 막중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비트코인의 미래가 암호화폐의 미래와 긴밀하

게 이어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앞으로도 신생 자산인 암호화폐 가상자산에 대한 갑론을박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암호화폐의 두 가지 미래에 대해 경제학자가 바라본 시선을 들어보며 암호화폐의 본질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고자 이 글을 작성해 보겠습니다.

암호화폐의 대표 비트코인

앞서 말씀드렸던 경제학자 타일러 코웬은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거대한 침체'의 저자이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학자 100인에 선정된 조지메이슨 대학의 경제학자 교수이며 블룸버그 칼럼니스트이면서 워스트저널에서 세계 최

고의 경제학 블로그로 선정되기도 한 merginal revolution.com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경제학자입니다. 과연 이런 경제

학자가 바라본 암호화폐의 미래는 어떠할지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암호화폐는 진정으로 새로운 아이디어이고, 우리가 근본적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지는 건 정말로 드문 일인데

요. 비트코인을 일종의 기록 보관 시스템으로 생각하면, 당신은 기록을 검증하기 위해 비트코인으로 사람들에게 돈

을 지불하고, 다음 날로 넘어가서 매일, 매 순간, 새로운 기록 세트를 갖게 됩니다. 그리고 이 과정은 스스로 강제력

을 가지죠. 비트코인은 외부의 권위나 중앙 권위에 의해 쉽게 기각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건 마치 당신이 잠재적

으로 새로운 종류의 돈, 새로운 종류의 투자 자산 그리고 실제 새로운 종류의 컴퓨터를 가지고 있는 것과 같죠. 그래

서 저는 암호화폐에 깊이 빠져있는 사람들과 이야기할 때 종종 상당히 회의적인 느낌을 받습니다. 그들은 대담하고

원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고, 저는 그들이 그것을 어떻게 실행할 것인지에 대해 숙고했는지 확신하지 못하죠. 동시

에, 저는 암호화폐를 완전히 무시하는 많은 사람들도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암호화폐가 사기이거나 거품이거나 가

짜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 사람들에게 암호화폐에 대해 이야기할 때 저는 암호화폐에 대해 더 낙관적으로 느낍니

다. 아이디어에서 많은 잠재력을 볼 수 있지만 암호화폐가 얼마나 유용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암호

화폐 회의론자들이 내세우는 몇 가지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범죄자들은 협박을 위해 암호화폐를 사용합니다. 해

커들이 병원 의료 기록에 접속해, 정보를 빼내거나 동결할 수 있고, 그들은 암호화폐로 돈을 갚을 때까지 그것을 돌

려주지 않을 수 있죠. 당신은 절대 돈을 돌려받을 수 없는데요. 왜냐하면 그 결제는 블록체인에서 이루어진 돌이킬

수 없는 거래이기 때문이죠. 거래가 성사되면 끝입니다. 암호화폐 자체는 현재 대부분의 형태에서 많은 에너지를 소

비하기도 합니다. 당신은 다른 종류의 암호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산 레이싱을 하는 컴퓨터들을 가지고 있죠.

그리고 그 컴퓨터들은 너무 많은 에너지를 사용해서 탄소 배출을 통해 환경을 파괴합니다. 우리가 지금 잘 이해하고

있는 방식이죠. 하지만 암호화폐에 회의적인 가장 큰 이유는 단순히 약속한(기대한) 혜택의 많은 부분이 아직 일어

나지 않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은행업을 더 싸게 만들 것이다', '금융을 더 싸게 만들 것이다', '대출을 더 싸게 만들

것이다' 이런 꿈들은 아마도 불가능하거나 언제든 불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사람들이 암호화폐의 약속

된 이익에 대해 회의적이라면, 그들은 회의적 일만 한 충분한 이유가 있는 것이죠. 한편 암호화폐 강세 사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터넷이 일련의 자체 규칙으로 점점 더 자체 경제가 되고, 경제가 세계적

인 경제가 된다고 상상해 보세요. 그 세계에는 고유의 기록 보관 시스템, 고유의 재관권 시스템, 고유의 거래 소비 

방법 등이 필요할 겁니다. 우리는 그 모든 것을 하기 위해 새로운 기관이 필요할 것이고, 암호화폐는 사실 우리가 가

진 최고의 베팅이죠. 만약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제가 볼 때

는 제 예금 계좌 일부를 단지 하나의 메시지를 보내는 것으로 케냐 농부들에게 빌려주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

각합니다. 세상은 더욱더 세계화가 될 것이고, 저는 더 나아질 것이고, 그들도 더 나아질 겁니다. 어떤 사람들은 "메

타버스"라고 부르고, 다른 사람들은 "확장된 인터넷"이라고 부르는 새로운 시스템일 수 있고, 여기서 우리는 인터넷

에서 더 많은 것을 소유하고, 블록체인에 의해 이러한 안전한 재산권을 확인하며, 새로운 투자 자산을 가지고 있고,

자원을 전 세계로 이동하는 것이 훨씬 더 쉬워지고 저렴할 겁니다. 이 모든 것이 추측이지만, 저는 "미친 추측(절대

일어나지 않을)"이라고 하진 않을 겁니다. 가능성이 있고, 우리는 그것이 일어날지 볼 것입니다.

타일러 코웨 경제학자는 암호화폐가 환경파괴, 온라인 범죄 등에 사용되는 것과 더불어 사람들이 암호화폐를 통해 이루고

자 했던 기대들이 아직 대중적으로 실현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암호화폐 회의론자들의 반증이라고 짚었습니다. 반면 인터

넷에서부터 세계화가 계속되어 나감에 따라 가장 높은 확률로 채택할 방안이 바로 블록체인 기술이기 때문에 메타버스와

암호화폐를 통해 인터넷 다음으로 새로운 세상이 열릴 수 있다고 말하고 있기도 한데요. 유명 신경학자 중 한 명인 이드리

스 아베르칸이 말한 것을 차용하자면 과거의 모든 분야의 레볼루션, 즉 혁명 또는 혁신은 크게 세 가지 단계로 나누어진다

고 합니다. 

혁신(Revolution)의 3단계

우스꽝스러운 단계(Ridiculous)

라이트 형제가 하늘을 날겠다고 도전을 했을 때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했을까요?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하며 코웃음을 쳤습니

다. 하지만 그들의 노력은 계속되었죠.

위험 단계(Dangerous)

비행기가 점점 더 발전하면서 여러 가지 위험 요소들이 발생했었죠. 비행기 자체의 안전 문제를 포함해 생산에서부터 판매

까지 많은 위험요소가 있었는데요. 하지만 끝없는 연구를 통한 기술의 발전과 각종 관련 법규를 통해 이 위험한 상태를 극

복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자명 단계(Obvious)

분명하고 명백한 단계입니다. 지금은 모든 사람들이 장거리 이동을 위해 비행기를 선택하고 있죠. 그만큼 우리 삶에서 당연

한 존재가 된 것입니다. 또한, 지금 여러분들이 당연하게 사용하고 있는 인터넷이나 휴대폰도 유사한 단계를 거쳐 우리 일

상생활에 자연스럽게 존재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암호화폐의 경우 2008년 비트코인에 대한 많은 이들이 코웃음을 쳤

었습니다. 하지만 그 후 각종 랠리를 거쳤고 그중에서도 특히 2022년은 테라, 루나 사태와 전 세계 3위의 가상자산 거래소

FTX의 파산 등을 거치며 많은 이들의 입에 오르내렸던 힘든 시기였습니다. 아직은 혁명의 세 가지 단계에서 위험 단계에 

위치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앞으로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가 더욱더 명확해지고 신뢰를 기반으로 한 거래가 가능해진다

면 계속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기술 연구를 통해 암호화폐의 대중화가 확장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타일러 코웬

이 미친 추측은 아니라고 말한 암호화폐가 인터넷처럼 당연해지는 그날을 고대해 봅니다.

저 또한 블록체인의 미래가 어둡지만은 아닐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은 이렇게 마무리 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