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넬 샌더스는 KFC를 설립하기 전에 25년 동안 레스토랑을 경영했습니다. 그런데 그 레스토랑이 경매로 넘어가는 바람에 점포를 잃고 파산할 위기에 처했죠. 명백한 위기의 상황이었죠. 당연히 생계를 이어가야 하는데 점포가 없으니 레스토랑을 경영할 수 없었죠. 여러분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커넬 샌더스는 점포를 잃었다고 한탄하며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치킨 요리에 자신이 있었던 커넬 샌더스는 점포가 없으면 음식을 만들어 판매할 수 없지만, 이 요리의 레시피를 음식점에 판매해 보자는 발상을 하게 됩니다. 한 마디로 역발상을 한 것입니다. '점포가 없다'는 단점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레시피를 판매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생각을 전환한 것이죠. 그렇게 점포가 없어진 덕에 돌아다니며 영업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한 것이죠. 그래서 '프라이드치킨 레시피를 판매하는 사업'을 구상한 것이죠. 레스토랑을 계속 경영했다면 매일 바쁘게 일하느라 치킨 레시피를 판매할 생각조차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물론, 많은 우여곡절 있었는데, 치킨 레시피 판매를 600번 이상 거절당하였지만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였기에 지금의 성공이 있었던 것이죠. 지금은 너무도 유명한 치킨집 할아버지 동상으로 알려졌고, 전 세계에 1만 개 이상의 점포를 거느린 기업이 되었죠.

 

단점을 장점으로 바꾸는 질문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이처럼 막다른 길을 만났을 때 역발상을 이끌어낼 수 있을까요? 여기에 역발상을 유도하는데 효과적인 질문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 '이 상황의 어떤 측면이 약점으로 적용하는가?'
  • '반대로 생각할 때, 그 약점은 어떤 속박으로부터의 해방을 의미하는가?'
  • '그것이 약점이라는 전제가 붕괴하면 내 생각은 어떻게 바뀔까?'
  • '그 전제가 붕괴한 이후의 자유를 만끽하려면 어떤 사고방식이 필요할까?'
  • '약점을 효과적으로 보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질문을 KFC의 사례에 적용해 보겠습니다.

  • '이 상황의 어떤 측면이 약점으로 적용하는가?'
  • 점포가 없어서 레스토랑을 운영할 수 없다. 자신 있는 치킨 요리를 판매할 수 없다.
  • '반대로 생각할 때, 그 약점은 어떤 속박으로부터의 해방을 의미하는가?'
  • 레스토랑을 운영할 필요가 없다.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다.
  • '그것이 약점이라는 전제가 붕괴하면 내 생각은 어떻게 바뀔까?'
  • 레스토랑을 운영할 수 없지만,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자신 있는 치킨 요리를 선보일 방법이 없을까?
  • '그 전제가 붕괴한 이후의 자유를 만끽하려면 어떤 사고방식이 필요할까?'
  • 이동식 점포에서 프라이드치킨을 팔거나 치킨 레시피를 팔아 보자!
  • '약점을 효과적으로 보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남의 점포를 빌리면 된다. 즉, 치킨 레시피를 다른 사람에게 팔아 프랜차이즈를 전개한다.

이런 식으로 스스로 질문하여 해답을 찾아간다면 문제를 타파하고 성공의 길로 한 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만약, 위와 같은 상황이라면 생각을 전환하여 적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제 좌우명이 있는데 '모든 것에는 장·단점이 있다. 장점은 최대한 살리고 단점은 보완하라.'입니다. 위의 내용과 어느 정도 일맥상통하는 내용이죠. 문제가 생기면 스스로 해결하려는 자세와 의지가 중요합니다. 오히려 이런 역발상으로 성공하기는 어렵겠지만, 성공한다면 크게 성공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럼 이만 정리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구독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P.S. 커넬 샌더스는 1000번 이상의 레시피 거절이라고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대략 600~790번 거절이라고 부인이 증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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