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과 콜드월렛(4)
3편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해 주세요.
비트코인과 콜드월렛(3)
2편 내용을 아래에 링크하겠습니다. 확인해 주세요. 비트코인과 콜드 월렛(2)-트래블룰 1부 내용은 아래를 클릭하여 확인해 주세요. 비트코인과 콜드 월렛(1) 암호화폐에 관심이 갖고 거래소를 통
first.goldbitcoinzcash.com
3편 내용에 이어서 설명하겠습니다. 비트코인의 특징 중 하나가 '탈중앙화'라는 개념입니다. '네트워크가 탈중앙화 되어있다'는 말이죠. 한국은행이나 미국의 연방준비제도(Fed) 등 중앙은행 그리고 은행들의 금융전산 서버, 거래장부를 관리하는 서버가 있습니다. 이런 서버가 다운되거나 정산 시간이 따로 있어서 자정에는 이용이 불가한 시간이 있습니다. 보통 00시부터 00시 30분까지 하는 경우가 많죠.
비트코인은 이 모든 유통, 거래내역의 기록이 전 세계 분산되어 있는 수많은 PC에 의해 검증되고 기록되며 채굴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네트워크 상에서 거래소에 있든지 내 지갑에 있든지 장부상의 주인만 계속 바뀌는 개념입니다. 즉, 비트코인은 언제나 네트워크 위에 존재한다는 것을 설명하는 것입니다. 그럼 국내 거래소이든지 해외 거래소이든지 거래소에서 내 지갑으로 주소가 바뀌어야 비트코인은 네트워크 상 주인이 바뀐다는 것이죠. 그때가 진정한 비트코인의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거래소의 비트코인 매수가 진정한 비트코인 소유라고 볼 수 없는 이유죠.
비트코인과 키스톤 지갑
하드웨어 월렛에는 제품이 많이 나와있는데 그중에서 저는 보안등급이 가장 높은 키스톤을 고르게 되었습니다. 키스톤 에센셜을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관련 내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키스톤 지갑
키스톤을 구입하여 택배로 받았는데, 언박싱을 하게 되면 지갑 박스에 스티커가 양쪽으로 있는데 실(seal)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만약, 누군가 몰래 뜯었다면 표시가 남게 만든 것이죠.
키스톤이 보안등급이 높은 이유는 에어갭 월렛이기 때문인데, 에어갭(Air-Gapped)이란 다음과 같습니다.
- No WiFi(와이파이가 되지 않습니다)
- No Bluetooth(블루투스 기능이 없습니다)
- No NFC(NFC 기능이 없습니다)
- No Cellular(휴대폰 통신이 안됩니다)
- No Cable(케이블 연결 단자도 없습니다)
이처럼 장치를 인터넷이나 로컬 네트워크로부터 물리적으로 완전히 분리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비트코인은 네트워크 상에서 장부에 기록을 하는 것인데 이런 상태에서 어떻게 암호화폐를 옮길 수 있을까요?
개인 지갑에는 복구를 하기 위한 비밀 문구가 있습니다. 이것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죠. 따로 적어 놓기도 하고 외우기도 하고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죠. 가장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에게 노출되면 안 된다는 것이죠. 잃어버려도 당연히 안되고요.
키스톤 에션셜
키스톤 제품에는 카메라가 있습니다. 작은 휴대폰처럼 생겼는데 액정을 통해서 QR코드가 생성되면 그것을 다시 휴대폰 어플로 확인하여 기기 등록을 한다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이를 통해서 QR로만 주거니 받거니 하기 때문에 보안등급을 높일 수 있는 것이죠.
배터리는 건지를 사용합니다. 키스톤 프로는 리튬 배터리도 있어서 충전해서 사용가능 하지만, 키스톤 에션셜은 건전지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저는 가격도 저렴하고 건전지로 사용하고 싶을 때만 건전지를 껴서 사용하면 되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장기 투자를 지향하기에 저 같은 경우는 거의 사용할 일이 없기 때문이죠. 또, 키스톤 프로는 지문 기능이 있으나 키스톤 에션셜은 깔끔하게 지문 패드가 없습니다. 오로지 비밀번호를 눌러서 사용하면 됩니다. 저는 그 편이 낫겠다 싶었습니다. 왜냐하면 비밀번호를 자주 눌러줘야 잃어버리지 않고, 나중에 복구하는 일이 덜 할 것 같거든요.
비트코인 관리 등
참고로 비트코인을 해외 거래소에서 콜드월렛 키스톤으로 옮기는데 1시간 정도가 필요합니다. 이 부분은 거금을 움직인다고 생각하시면 편할 것 같습니다. 메인넷, 주소 등을 제대로 확인하였다면 침착하게 기다려 보세요. 너무 초조하게 기다릴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비트코인의 작은 단위가 있는데 사토시이죠. 사토시로 거래하는 월렛이 있는데 라이트닝 월렛이라고 있습니다. 이것으로 비트코인의 거래를 빠르게 할 수 있죠. 나중에 비트코인이 말도 안 되게 비싸지면 그때는 라이트닝 월렛으로 활발히 사용하고 있지 않을까 상상해 봅니다.
마지막으로 바이낸스에서 개인 지갑으로 옮길 때 수수료는 0.001 BTC입니다. 수수료를 생각한다면 한 번에 옮길 때 큰 금액을 옮기는 게 좋을 수 있습니다. 물론, 메인넷, 주소 등 잘 확인하시어 진행해야 합니다. 너무 큰 금액이라면 시험 삼아 한 번 보내보는 것도 안전을 위해서는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 지갑에는 소프트 월렛 중 메타마스크가 있는데, 이것은 보안등급이 낮아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주의할 점 등을 유튜브나 인터넷에서 꼭 확인하여 관리가 필요합니다. 메타마스크를 이용하여 비트코인을 보관하신다면 연결 프로그램 등을 해제하여 보안을 유지하여야 합니다. 메타마스크 사용이 늘면서 한때 해킹 문제로 이슈가 된 적이 있습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많이 올라서 42.3K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요즘 무섭게 올랐습니다. 앞으로의 비트코인의 행보가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네요. 알트코인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는데 모두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내용을 정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