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과 콜드월렛(3)

2편 내용을 아래에 링크하겠습니다. 확인해 주세요.

비트코인과 콜드 월렛(2)-트래블룰

앞서 예고한 대로 빗썸-바이낸스-키스톤 월렛으로 이동하는 과정을 설명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어떤 거래소가 가장 안전할 것인가에 대해서 짧은 견해를 말씀드리자면, 국내외 모든 거래소는 어느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작년 FTX 거래소처럼 어디든, 언제든지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는 것이기에 주기적인 확인 및 관리가 필요합니다. 거래소를 선택할 때는 그나마 리스크가 적은 거래소를 찾아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거래소를 선택할 때에는 자금 유통량이 많은 거래소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국내 거래소, 해외 거래소 등에 대해서 설명해 보겠습니다.

 

국내 거래소 빗썸

4대 국내 코인 거래소는 업비트, 빗썸, 코빗, 코인원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저는 빗썸을 이용 중이라서 빗썸에 대한 정보를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현재 국내 거래소에 가입을 하기 위해서는 신원인증을 하여야 하기에 빗썸에도 가입하려면 신분증을 등록하여 개인인증을 하여야 합니다. 절차는 빗썸을 통해서 확인하시면 되기에 여기서는 다루지 않겠습니다. 또한, 세금 관련해서 2025년부터는 주식처럼 세금을 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점진적으로 법 계정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는 타 거래소나 개인지갑으로 코인을 이동할 시 트래블룰로 인해 제약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트래블룰 관련 내용은 2편에서 확인해 주시면 됩니다. 따라서, 1회 100만 원 이상의 코인을 전송할 수 없습니다. 또한, 주소록을 등록한 주소여야만 전송이 됩니다. 타 거래소의 코인 주소를 등록하여 빗썸 거래소에 등록을 하는 과정인데, 빗썸 측에 신청을 하고 허용되어야만 사용이 가능해지는 것이죠.

빗썸 회원가입을 하려면 여기를 눌러주세요.

 

빗썸 입금 방법

빗썸에 가입하여 신원 인증을 거치고 본인 확인 입출금 계좌를 등록하여야 합니다. PC나 모바일로 빗썸 플랫폼에 접속하여 '로그인 > 입출금 > 원화 클릭 > 입금하기 클릭 > 빗썸 원화 입출금 계좌번호 신청'순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여기서 '생년월일 입력 > NH농협계좌 입력 > 계좌조회 > 다음 클릭', 여기까지 진행하면 '발급 진행 중입니다' 메시지가 나오며 내 전용 농협계좌번호가 발급됩니다. 만약 이 상태에서 앱이 멈췄다면 앱을 종료하고 다시 입장해 보면 대부분 계좌가 발급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NH농협 계좌만 등록이 가능합니다. 이후 해당계좌를 통해 원화를 입금하여 사용하면 됩니다.

현재 '간편 입금' 서비스가 추가되어 등록 가능한 상태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가상계좌 원화 입금'서비스가 12월 31일 종료된다고 공지가 뜬 상태입니다. 대신 '간편 입금'서비스를 등록하여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간편 입금' 서비스에 대해서 간단히 말씀드리면, 농협 통장에서 등록된 가상 계좌로 원화를 보내서 빗썸에서 원화가 충전된 상태를 확인했는데, 빗썸에서 '간편 입금'서비스로 '지갑> 원화> 입금'으로 원화를 충전하여 바로 확인이 가능한 서비스입니다.

빗썸 코인 선택

원화를 충전했다면 비트코인을 매수하면 됩니다. 100만 원의 비트코인을 매수했다면 위의 절차대로 비트코인을 타 거래소로 보낼 주소를 따로 등록을 해야 합니다. 비트코인의 주소록을 등록하여 해당 해외거래소로 보내면 될 것입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을 보낼 때 수수료를 내야 하는데, 해당 코인의 일부를 수수료로 내게 되어있습니다. 비트코인의 경우는 0.001 BTC입니다. 현재는 비트코인이 가격이 올라서 5만 원이 훨씬 넘는 돈이죠. 1회에 최대 100만 원 상당의 코인만 보낼 수 있기에 여러 번 나누어 보낸다면 현명한 판단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로 콜드월렛으로 보내면 좋지만 국내 거래소 대부분은 이를 막고 있습니다.

따라서 비트코인으로 바로 보내기보다는 다른 코인으로 바꾸어서 보내는 것이 낫습니다. 왜냐하면 수수료가 훨씬 저렴하기 때문이죠. 저 같은 경우는 리플이나 샌드박스, 트론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이런 코인은 믿을 수 있는 알트 코인이기에 변동성이 적을 때 이용하면 좋습니다. 이런 코인들도 개별로 주소 등록을 하여야 합니다.

빗썸 코인 전송 주의점

여기서 주의할 점은 사전에 어렵게 '주소등록'을 하였다고 너무 맹신하면 안 된다는 사실입니다. 타 거래소의 주소이기에 타 거래소에 접속하여 한번 더 코인 주소가 맞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타 거래소의 주소가 바뀌어 있을 수 있기 때문이죠. 이것은 제가 직접 겪은 일이라서 그 당시에는 가슴이 철렁했던 사건이죠. 다행히 사건 다음날 잘 마무리되어 보낸 코인을 전부 회수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만약 그 코인이 하루사이에 폭락을 했다면 손해를 볼 수도 있으니 마음고생하지 않으시려면 다시 한번 코인주소를 확인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사건의 이유는 타 거래소는 바이낸스였고 바이낸스의 정책이 바뀐 것인지 제 코인 주소가 바뀌어 있었습니다. 다행히 바이낸스에서도 인지하여 다음날 찾을 수 있었죠. 

코인 거래 시 메인넷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아무리 주소가 맞다고 하더라도 메인넷이 다른 상태라면 전송한 코인을 찾기는 힘들다고 합니다. 전송 시 메인넷, 주소 등을 철저히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해외 거래소 바이낸스  

해외 거래소는 바이낸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지금까지 유통량이 제일 많은 거래소이지요. 창업자는 자오창펑입니다. 하지만 현재는 미국 SEC에서 문제를 제기하여 물러난 상태이죠. 현재 대표이사는 리처드 텅입니다. 이렇게 세계 1위 코인 거래소라고 하더라도 문제가 불거지고 법 소송을 당할 수 있습니다. 어떤 코인이 거래 제한이 될 수도 있죠. 해킹뿐만 아니라 법의 테두리에서 결코 완전히 벗어날 수 없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해외 거래소 1위는 바이낸스입니다. 믿고 거래소를 이용할 수밖에 없죠. 그리고 비트코인을 개인지갑에 모으려면 해외 거래소가 필요합니다.

 

바이낸스 거래소 홈페이지입니다.

바이낸스 입금 방법

국내 거래소에 해당 코인을 주소등록 할 때, 바이낸스의 그 코인 입금주소가 필요합니다. 메인넷을 잘 확인하고 주소를 복사하여 빗썸에 등록을 하는 것이죠. 즉, 비트코인, 리플, 샌드박스, 트론 등의 입금 주소를 복사하여 빗썸 주소등록에 '붙여 넣기' 하여 주소를 등록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받은 비트코인을 다시 지갑으로 보내거나 비트코인이 아닌 코인을 비트코인으로 전환하여 지갑으로 보내는 과정을 거칩니다.  

그전에 바이낸스도 빗썸과 마찬가지로 신원인증을 하여 가입하여야 합니다. 가입 방법은 유튜브 등에 올라와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가입하여 로그인 후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으나, 저 같은 경우는 모바일로 이용하는데 영어로 되어 있어서 영어를 잘 모르신다면 조금은 애로사항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저 또한 잘 모르는 단어는 찾아서 하는 편인데, 기본적인 것만 사용하기 때문에 나중에는 큰 불편함은 없을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로그인 상태에서 'Wallets - Spot'에 들어가면 빗썸에서 입금한 코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Deposit'은 입금을 말하고, 'Withdraw'는 출금입니다. 따라서 'Deposit'에 들어가서 해당 코인을 선택한 다음 주소를 복사하여 빗썸 등에서 '붙여 넣기' 하여 이용하면 됩니다.

바이낸스 출금 방법

바이낸스에서 내 지갑으로 코인을 옮기는 방법이 바이낸스 출금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Wallets - Spot - Withdraw'를 이용하여 내 지갑에 생성된 지갑 비트코인 주소를 복사하여 바이낸스에 복사하여 출금하는 것입니다. 원화에서 지갑까지의 최종 마지막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콜드월렛 사용 방법에 대해서는 다음 편에서 소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4편은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비트코인과 콜드월렛(4)